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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민들의 '그런데요' 반응에 깊은 타격을 입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먼저 이경규가 "코미디언 이경규"라고 소개하자 집 안에서는 "그런데요"라는 답이 돌아와 이경규를 멘붕에 빠지게 했다. 이어진 강호동의 도전. 강호동도 다른 집 벨을 눌렀고 초등학생이 인터폰을 받았다. "천하장사 강호동입니다"라는 소개에 초등생은 관심을 보였으나 이어진 할머니의 대답은 역시나 "그런데요".
밥 얻어먹기에 실패한 강호동이 "'그런데요' 반응이 의외로 데미지가 크다"고 하자 이경규는 "사람이 역지사지를 느껴봐야 한다"며 후배의 실패에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집 벨을 누른 이경규는 배고프고 지쳤지만 또박또박한 말로 "안녕하세요. 코메디언 이경규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안에서는 정중하게 "괜찮습니다"라는 답이 되돌아와 강호동을 포복절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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