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김흥국 생방송 중 토로 "회오리 논란? 최순득 몰라" (공식입장)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11-03 16:13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김흥국이 회오리축구단과 관련된 일각의 의혹에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김흥국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 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서 "기자분들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회오리 축구단의 초창기 멤버인데,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 축구단에 나간 지 오래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실씨 언니분이 최순득씨라고 들었는데, 누군지도 모른다. 단지 회오리 축구단의 회원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오늘 이후로 회오리 축구단 관련해서 논란이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과 장시호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왔고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며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이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에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김흥국이 회오리 축구단의 일원이었음이 밝혀지며 일각에서는 의혹을 제기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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