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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SBS '씨네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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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고백하고 5번 차인 끝에 연애 시작했다."
박희본이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남편 윤세영 감독과 연애,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희본은 "3년 연애를 했다. 공개 연애라기보단 주변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며 윤 감독과의 연애 비사를 털어놨다. "정작 나는 공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없었는데 오히려 남편이 더 고민이 많았다더라. "레드카펫 공식석상에 가면 그냥 감독이 여배우 손을 잡아도 되는 부분인데 '아이고 먼저 들어가시죠'라며 손을 안 잡더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박희본은 "사실은 이거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 하는 건데, 내가 5번 고백하고 5번 차인 끝에 연애를 한 것"이라며 반전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내가 '우리 진지하게 사귀자'라고 고백을 했다. 그럴 때마다 당시 남편은 '우린 아니다. 아마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니고 잠깐의 호기심일 거다'라며 나를 거절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젠 세상 내 편 생긴 느낌이 든다. 결혼의 단점도 많다지만 이런 것 때문에 결혼을 하는 듯하다"면서 "사랑해요!"라는 외침으로 남편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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