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본 "윤세영 감독과의 연애? 내가 5번 차인 끝에 시작"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6-11-03 14:58


캡처=SBS '씨네타운'

"5번 고백하고 5번 차인 끝에 연애 시작했다."

박희본이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남편 윤세영 감독과 연애,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희본은 "3년 연애를 했다. 공개 연애라기보단 주변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며 윤 감독과의 연애 비사를 털어놨다. "정작 나는 공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없었는데 오히려 남편이 더 고민이 많았다더라. "레드카펫 공식석상에 가면 그냥 감독이 여배우 손을 잡아도 되는 부분인데 '아이고 먼저 들어가시죠'라며 손을 안 잡더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박희본은 "사실은 이거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 하는 건데, 내가 5번 고백하고 5번 차인 끝에 연애를 한 것"이라며 반전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내가 '우리 진지하게 사귀자'라고 고백을 했다. 그럴 때마다 당시 남편은 '우린 아니다. 아마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니고 잠깐의 호기심일 거다'라며 나를 거절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젠 세상 내 편 생긴 느낌이 든다. 결혼의 단점도 많다지만 이런 것 때문에 결혼을 하는 듯하다"면서 "사랑해요!"라는 외침으로 남편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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