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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재치가 넘치는 개가수(개그맨+가수) 듀오 컬투와 박진영이 만났다.
컬투와 박진영의 이번 만남은 SBS파워FM이 개국 20주년을 맞이해 간판 DJ와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음원프로젝트, 일명 '쏭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청취자가 직접 지어준 '컬YP'로 팀명을 정하고, 신나는 로커빌리 곡 '십만원'을 발표한다.
박진영은 이번 '십만원'의 작곡 작사를 맡아 "요즘 다들 정말 힘들어요. 젊은 사람들은 젊은 사람대로 힘들고 어르신들은 어르신대로 힘들고요. 심지어 아이들마저 요즘은 힘들어요. '세상이 아무리 차갑고 아무리 모질어도' 한 사람쯤은 곁에 있어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위안이 되어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번 '쏭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시작돼 최화정과 장미여관(화정여관), 박소현과 빅스(소현이레오)가 음원을 발표했고, 마지막으로 컬투와 박진영(컬YP)이 함께했다. 이들 3팀의 공연 모두 'POWER 20'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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