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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달의 연인'이 애틋한 소해커플 이준기-이지은의 마지막회 스포짤을 대 공개 했다. 이지은의 출궁으로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 있게 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광종이 자신의 상처를 가리며 상처받은 얼굴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그의 곁에는 갖은 이간질 속에서 자신의 사람들은 다 떠나고 사천공봉 최지몽(김성균 분)만이 남아있는 상태. 그가 홀로 고독하게 황궁을 돌아보는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쓸쓸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출궁한 해수의 모습도 공개됐다. 해수는 더욱 더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여인의 모습으로 홀로 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전부터 태의를 통해 해수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 언급됐는데, 해수가 치열한 황권다툼을 피해 출궁이라는 극한의 선택을 한 데에는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렇듯 광종과 해수는 서로가 원해서 한 이별이지만 마음 속 깊은 곳의 감정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해 한층 더 애처로운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마지막 회를 앞두고 이별을 한 두 사람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달의 연인' 측은 "광종과 해수가 겉으로 보기엔 서로에게 상처받아 다른 선택을 했지만 알고 보면 서로를 너무 사랑했기에 헤어짐을 선택한 것으로,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진짜 마음을 오늘 확인할 수 있다"면서 "그 누구보다도 힘겨운 사랑을 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마지막 방송인 20회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달의 연인'의 대망의 마지막 회인 20회는 오늘(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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