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이영은 ‘빛나라 은수’ 여주인공 확정…2년만에 안방 컴백[공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1-01 08:1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영은이 드라마 '빛나라 은수' 를 통해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상큼 발랄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 잡았던 배우 이영은이 결혼과 출산으로 2년 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연출 곽기원 극본 김효은) 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브라운관 복귀에 나선다.

극 중 이영은은 1남 1녀 중 장녀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도 임용고시까지 패스해 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지만 부와 권력에 밀려 벼랑 끝에 서게 되는 짠내 나는 여인 '오은수' 역을 맡았다.

하지만 '오은수' 는 벼랑 끝에 서는 순간에도 긍정 파워를 자랑하며 또다시 새롭게 인생을 개척하는 오뚜기 같은 매력의 인물로 이영은은 자신만의 털털하고 당당한 매력을 통해 더욱 캐릭터를 부각시키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KBS1 일일 연속극 '빛나라 은수' 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가 되고,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가족 드라마로, '별난 가족' 의 후속으로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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