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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홍상수 감독과 또 작업하고 싶다" [화보]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16-10-31 15:44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배우 이유영의 반전 매력이 화보에 담겼다.

이유영이 청룡영화상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과 함께 BDA(Blue Dragon Awards) 특별화보에 참여했다. 내달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37회 청룡영화상에 앞두고 지난해 수상자들과 함께 하는 36TH 청룡영화상 수상자 특별화보 프로젝트인 이번 화보에는 이유영을 비롯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자 유아인 이정현 오달수 전혜진 최우식, 청룡 MC인 김혜수와 유준상이 함께 했다. 이유영은 지난 해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간신'으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촬영 당시 이유영은 타이트한 실루엣의 화이트 드레스, 절개 디테일이 가미된 롱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치명적이고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본인의 화보에 담았다. 또 짧은 헤어스타일과 함께 화려한 레이스 탑,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중성적인 매력의 화보 컷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유영은 "'간신'은 큰 도전이 되는 작품이었고 그래서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수상 당시 지금까지의 내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다"며 수상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수상 이후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수상 이후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함께 작업한 그는 "대본이 굉장히 재미있고 그날그날 즉흥적으로 나오는 터라 혼란스러웠지만 행복한 촬영이었다. 30대가 돼 다시 홍 감독님의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차기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청룡영화상은 1963년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영화 시상식이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자리잡았다. 제37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앞서 11월 2일 36회 수상자들과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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