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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린 나이이지만 그를 생각하면 힘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막내파워'를 제대로 보여준 제이니를 bnt화보에서 만났다.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예전에는 팀워크가 맞지 않아도 신경을 안 썼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잘 맞아야 한다. 끈끈한 친구들과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를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파워다. 2NE1 같은 걸그룹을 해보고 싶다"며 전했다.
전 멤버들과의 사이에 대해 "사이가 안 좋은 것 보다 나에게 질투심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슈가 되고 막내다 보니, 서로 오해가 있었을 수는 있지만 사이가 나쁘거나 안 좋지 않다"며 밝혔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 "중간인 것 같다. 딛고 나가야 할 시기이고 더 열심히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며 전했고 랩에 대해 "예전에는 정말 나쁘다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 발전 했다. 아직은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며 말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공백 기간에 내가 뭘 해야 할지 생각 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랩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다. 출연하기 전에 자만함이 있었다. 그런 당돌함 때문에 나갔다. 내 실력이 부족하든 부족하지 않던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밝혔다.
'쇼미더머니5'의 통 편집에 대해 "스스로 지원했고 지원자 2000명이면 200등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만심이 있었다. 그런데 가자마자 후회했다. 나를 위한 도전이었다"며 말했다.
그레이스에 대해 "나를 안 뽑았으면 한 번 더 나를 보여줄 수 있는데 나 자신도 조바심이 있었다. 내가 부족한걸 아니까 떨어질 것 같은 마음이 속상하고 짜증나고 억울해서 그레이스 언니가 더 미웠다"고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3' 멤버 중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 대해 "의식해서가 아니라 육지담 언니랑 친해지고 싶다. 언니의 발성을 배우고 싶다. 지담언니 랩을 들으면 참 잘 썼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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