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다양한 체크 아이템이 많이 나오는 F/W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F/W에는 복고 열풍에 힘입어 화려하고 다채로운 컬러의 체크 아이템이 강세를 이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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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효진의 레드 체크 머플러
공효진은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시크한 투버튼 블랙 수트에 강렬한 레드 컬러의 체크 머플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선보였다. 무심하게 돌려 멘 머플러는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단조로울 수 있던 수트 룩에 유니크한 느낌을 불어 넣었다. 컬러감이 없는 단순한 룩에 비비드한 체크 컬러로만 포인트를 줘 엣지있는 패션을 완성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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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호정은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모델다운 패션 센스를 보여준 의상을 입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호정의 패션 키워드는 2017 F/W와 일치하는 '복고' 였다. 키치한 하트 링에 아찔한 레드 힐은 독특한 그의 패션 스타일을 잘 대변했다. 특히 그의 레드 체크 니트탑은 복고 스타일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롱 래글런 슬리브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살렸고, 카멜 컬러의 레더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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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선의 러블리 체크 아이템
진정선은 자신의 SNS에 다양한 체크 아이템이 녹아있는 일상 패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효진이나 이호정보다는 색감이나 패턴에 러블리한 느낌의 패션을 완성했다. 옐로우 체크 블라우스는 러블 디테일와 와이드한 커프스가 유니크하고 볼륨감있는 라인을 연출했다. 따뜻한 컬러감으로 부드러운 시즌 룩을 완성한 모습이다.
상큼한 레몬 컬러와 그린, 블루 컬러가 조합된 밝은 컬러감의 스커트도 눈에 띈다. 진정선은 데님 재킷과 핑크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소녀스러운 일상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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