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집이 휑할 정도"…나혼자산다 PD의 이소라 첫 촬영기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10-31 12:34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모델 이소라의 싱글라이프는 어떤 모습일까.

MBC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소라의 첫 촬영기를 전했다. 황PD는 31일 스포츠조선에 "사실 촬영 전에는 '이소라'에 대한 이미지대로 화려하고 럭셔리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집안이 '휑'할 정도로 꼭 필요한 가구와 물품, 그것도 대부분 10년 이상된 것만 구비한 채 심플하게 살아가는 모습이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황PD는 이어 "사실 이소라씨가 아무래도 일상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면에서'나 혼자 산다'에 대한 출연을 조심스러워했다"며 "그런데 막상 첫 촬영을 마쳐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나 역시 언니(이소라)를 보면서 커온 세대 인데, 어린 시절 멋지고 당당하던 이소라 그대로 였다"고 전했다. 또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면서도 러블리한 싱글라이프에, 혼자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 나이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갖춘 모습이었다"며 시청에 대한 기대를 심었다.

한편 이소라가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 코너는 최근 첫 녹화를 마쳤으며 이번주(4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소라는 2014년 방송된 SBS '룸메이트' 이후 약 2년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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