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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랩 배틀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3에서 우승한 자이언트핑크와 화제를 모았던 미료가 함께 한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이언트핑크는 원래 성격이 매우 소심했다는 것을 밝히며 "옛날에는 남들 앞에서 노래하고 공연한다는 건 절대 못할 일이다. 심지어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도 못 부르는 척했다. 그러면 사람을 웃길 수 있을 거 같고, 그러면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랩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게 된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다.
미료는 '언랩3' 출연에 관해 "솔직히 죽을 때까지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 주변에서도 진짜 잘해도 본전일 거란 말이 많았다. 시즌2 때부터 계속 고사했는데 문득 정면 돌파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출연하지 않으면 비난은 피하겠지만 얻는 것도 전혀 없을 테니까"라며 허심탄회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자이언트핑크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미료만이 선보이는 매력적 랩의 시너지가 담긴 듀엣곡 '가위 바위 보'처럼 앞으로 두 사람이 따로 또는 함께 보여줄 래퍼로서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www.elle.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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