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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히트작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영화관 스크린을 활용한 영상을 통해 게임 스토리, 캐릭터, 던전 '오만의 탑', 대전 콘텐츠 '콜로세움', 점령전, 아이템 제작, 혈맹(커뮤니티) 등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향'리니지' IP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의 등장을 예고하는 프리뷰 영상도 상영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의 라인업도 일부 공개했다. 자체 개발작품인 '프로젝트 오르카(ORCA)', '리니지 M', '블레이드&소울: 정령의 반지'와 퍼블리싱 작품인 '파이널 블레이드'를 소개했다. 엔씨소프트 정진수 COO(부사장)는 "다양한 IP를 통해 모바일 라인업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그 시작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니지 M'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밖에 엔씨소프트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 갤럭시폰에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커버도 선보였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스마트 커버를 씌울 경우 스마트폰 속 아이콘이 '리니지 레드나이츠' 버전으로 바뀌고, 게임 혹은 게임 관련 사이트에 바로 접속 할 수 있으며 또한 게임을 즐길 때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이 돋보였다. 향후 모바일게임을 계속 출시할 엔씨소프트는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이 되는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최종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신청한 이용자에게 기회를 주며, 테스트가 종료된 11월 3일부터는 혈맹 이름을 선점할 수 있는 혈맹 생성 이벤트를 시작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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