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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준기가 연기를 향한 열정과 욕심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대해 "시청률에 대한 고민이 크다"라고 입을 열었다. 다소 저조했던 시청률에 대해 "안타깝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열심히 달려든 작품이다. 다들 너무 고생했는데…"라면서도 "후회는 없다. 주연 배우라면 시청률과 같은 흥행 성적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드라마를 보며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준기는 사극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시대 배경이나 역할은 물론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다"며 "작품 자체와 캐릭터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사극만 고르고 있더라. 나중에야 아, 또 사극이구나 했을 정도다. 사실 '달의 연인'을 선택할 때는 고민이 많았다. 로맨틱 코미디나 액션물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도 드러날 수 있는 나만의 매력을 찾고 싶다. '달의 연인'을 통해서 제가 연기한 왕소가 사랑받는 걸 보면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의 자세한 인터뷰 및 화보는 '싱글즈' 11월호와 '싱글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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