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지스타 2016'에서 선보일 2종의 신작 미리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10-27 15:29



웹젠은 다음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에 출품되는 신작들과 전시장에서 선보일 주요 콘텐츠를 26일 공개했다.

웹젠이 공개한 신작은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그리고 모바일게임 '아제라:아이언하트'(이하 아이언하트) 등 2종류이다. 웹젠이 지스타에서 선보일 B2C 부스는 웹젠 CI의 프랙탈 형태를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주요 모티브인 역동적으로 뻗어 나가는 파사드 구조는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웹젠의 비전을 형상화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아이언하트'는 웹젠이 개발사 팀버게임즈와 함께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노리고 준비해 온 모바일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 영상이 눈길을 끈다. 게임 내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게임 연출 영상과 '마갑기'를 이용한 전투 등 3D 모바일게임의 시각적인 재미를 상당히 끌어올렸으며, MMORPG의 최대 장점인 협력-경쟁 콘텐츠들을 준비하면서 개발되고 있다. 웹젠은 지스타 현장에서 방문객 누구나 '아이언하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대를 마련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중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수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친 온라인 MMORPG '뮤 레전드'는 지난 25일 글로벌 버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내년 1분기 공개테스트에 이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스타 전시장 현장에서는 '뮤 레전드'의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 때의 게임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전시장 내 초대형 영상으로 준비되는 '뮤 레전드 3면 파노라마 영상관'에서는 수준 높은 비공개 시네마틱 영상을 관람하고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웹젠은 지스타 기간 중 B2C 전시장 내에 '뮤 레전드'와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은혜, 이효영, 한지은 등 정상급 모델들이 직접 코스프레에 참여하면서 현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스타를 방문하는 토요일에는 인기 걸그룹 멤버가 참여하는 '웹젠: 가면가왕(가칭)'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면가왕'이벤트는 일반인과 연예인들이 웹젠 전시장의 메인 무대에서 '뮤' 로고송 등 여러 노래를 부르고, 방문객들은 이들 중 숨겨진 연예인을 추리해 찾아내는 이벤트로 방문객들과 함께 즐기는 현장 이벤트로 준비된다. 이외에도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대형 '마갑기' 전시와 미니게임, 트릭아트 촬영 등의 이벤트는 물론 '뮤' 캐릭터 상품관 등의 상설 전시장들도 모두 방문객 참가형 전시회로 준비된다.

웹젠은 26일부터 지스타 행사 및 출품작 소개를 위한 프로모션 페이지(webzengstar.com)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28일부터는 이 페이지에서 지스타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사전 참가 이벤트도 시작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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