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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조정석의 설렘 터지는 키스가 또 한번 안방 여심을 뒤흔들었다.
나리는 정원에게 "누구에게 마음이 기우는지 몰라서 매일 다이어리에 표시했는데, 그 이름은 다 정원씨인데 이게 정말 이상한데, 기자님이 혜원과 키스를 하는데 질투가 났어요. 이게 답인 것 같아요. 내 마음이 기자님이었나봐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정원은 "내가 밋밋하고 속 안 상하게 해서 심심해? 나는 내가 너에게 더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받아들일 수 없어. 니 마음 끝났다고 내 마음 끝난거 아니?아"라며 그녀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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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은 우는 나리에게 다가가 "표나리 씨, 이제 나랑 사귀어 줄래요"라고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며 키스했다. 극중 화신은 '밀당의 고수'였고, 사랑 고백에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잠긴 듯 이상하게 터져 나온 톤까지 리얼했던 조정석은 '생활 연기의 달인'이었다.
시청자들은 조정석의 설렘 가득한 로맨틱한 키스신에 "차기작은 치명멜로로 해달라"는 이색 요구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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