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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예지원이 "기다리던 현모양처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동 시간대 시청률 꼴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별 볼 일 없는 외주프로덕션 PD 도현우 역을 맡은 이선균은 "내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는 애 어른이다. 이번에 아내의 바람으로 만신창이가 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가사와 육아를 완벽하게 해내는 도현우(이선균)의 훌륭한 아내이자 엄마인 정수연 역을 맡은 송지효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바람을 피우는 아내다. 실수인지 일탈인지 모를 감정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며 덧붙였고 양다리를 넘어 지네 다리를 꿈꾸는 이혼전문 변호사이자 도현우(이선균)의 친구 최윤기 역을 맡은 김희원은 "바람을 법적으로 피우는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일명 '쓰변(쓰레기+변호사)'이다"며
특히 언제 어디서나 남편 최윤기(김희원)만을 바라보며 완벽한 내조와 재력을 남편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가정 주부 은아라 역을 맡은 예지원은 "'바람의 신'을 잡는 여신이다. 현모양처다. 드디어 내 성격과 아주 닮은 캐릭터를 맡게 돼 아주 기쁘고 감사하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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