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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SBS 예능에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이 분다.
'판타스틱 듀오'는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음악예능으로,윤복희, 전인권, 이문세, 이선희, 김범수, 양희은, 김건모, 신승훈, 에일리, 윤미래, 거미, 바다, 김태우, 환희, 바이브, 휘성, 김종국, 빅뱅 태양, 씨스타, 엑소 등 신구를 막록하고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특성상 섭외 등의 한계로 출범 때부터 시즌제를 고려해 왔고, 최근 이번 시즌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판타스틱 듀오'는 재정비를 거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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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는 2박 3일 여행 동안 네이버 V 라이브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쌍방향 여행 버라이어티로,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젝키 은지원과 이재진이 멤버로 활약 중이다. 환승권을 활용해 반전을 거듭하는 멤버들의 심리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꽃놀이패'가 자리를 옮기면서 월요일에는 추석특집 방송된 '씬스틸러'가 자리할 전망이다. '씬스틸러'는 단 한 장면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국내 최정상 스타들이 펼치는 연기대결로 연기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방송 후 호평에 힘입어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연기와 코미디의 색다른 시너지를 통해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K팝스타6'는 주말극이 방송되던 심야 시간대 편성이 논의 되고 있어 SBS 예능의 대대적 지갗동이 예고되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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