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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패션 매거진 쎄씨 11월호를 통해, 솔로앨범 '어때?'를 성공적으로 마친 현아의 밀라노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익숙해진 것 들에 대해 느슨해질 법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룹 활동, 솔로 활동, 트러블 메이커 등 그동안 제게 주어진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다만 그 기회들을 그냥 넘기지 않고 감사히, 열심히 몰입해서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하지만 저는 바쁜 게 좋아요. 나를 지켜봐 주는 팬들과 스태프들,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이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고 맏딸인 저를 언제나 믿어주는 엄마, 아빠의 믿음을 저버리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무대 위의 모습 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억울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전혀요. 오히려 감사한 일이에요. 제가 그만큼 캐릭터에 몰입해 무대를 잘했다는 뜻이 아닐까요? 제가 원래 늘 자신감 있고 자존감이 높아서 그렇다기 보다, 일할 때만큼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표현하기 위해 연습하고 투자하는 많은 시간이 있기도 하고요."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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