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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 주연 감성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내달 10일에서 1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잉투기'로 주목 받은 엄태화 감독과 데뷔 후 첫 감성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 강동원, 3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신은수의 호흡을 보여줄 '가려진 시간'은 명실공히 올 가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중. 엄태화 감독은 '가려진 시간'만의 독특한 설정과 성민(이효제·강동원)이 경험한 멈춰진 시간, 믿기 힘든 상황에 놓인 성민과 수린(신은수)의 감정을 특별한 감성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성민 역을 통해 순수한 변신을 선보인 강동원은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된 소년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의 캐릭터를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수린을 연기한 신은수는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풍부한 감성과 신비로운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가려진 시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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