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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상진PD가 영애씨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상진PD는 "우리도 결혼이 가장 궁금하다. 매 시즌마다 이번엔 결혼을 시켜야할지 고민하는데 항상 결론을 짓지 못하고 시작한다. 만약 이번 시즌에서 영애씨가 결혼을 한다면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의 정답이 결혼으로 귀결될까봐 걱정도 된다. 하지만 나이가 40세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결혼할 나이다. 그래서 우리도 고민이 깊다. 항상 끝까지 고민하고 있는데 지금도 사실 결론을 못 냈다.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름만 이영애일 뿐 현실은 대한민국 평균 여성인 이영애(김현숙)의 좌충우돌 인생 고군분투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시트콤이다. 2007년 4월 20일 첫 방송된 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9년째 대한민국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시즌15에서는 창업 1년 만에 회사 폐업 위기에 놓여 낙원 상사와의 셰어 오피스를 하게된 이영애의 일상이 그려지며 김현숙 고세원 이승준 조덕제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스잘김 송민형 김정하 정다혜 등 기존 멤버들과 새 얼굴인 이수민 조동혁 정수환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10년 시즌8부터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한상재PD가 메가폰을 잡았고 '막돼먹은 영애씨' 탄생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설희 작가가 메인작가로 극본을 집필한다. 여기에 MBC 시트콤 '논스톱' 백지현 작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홍보희 작가, tvN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의 전지현 작가가 합류해 퀄리티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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