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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애견 멘토' 강형욱이 '개통령'이란 별명답게 허영지와 슬리피의 애견 고민을 단번에 해결했다.
강형욱은 허영지의 애견들에 대해 "자라난 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의 말대로 허영지의 강아지들은 삼촌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이었다.
때문에 심하게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가 하면, 주인의 관심을 갈구하며 위험한 행동을 한다는 것. 강형욱은 "갓 태어난 강아지들 주변엔 마음껏 물어뜯을 수 있는 것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나서 물어뜯어도 되는 것, 안되는 것을 가르쳐야한다"고 설명했다.
슬리피의 강아지 역시 분리 불안히 심한 상태였다. 하지만 강형욱은 "떠나도 가만있게 하는 게 아니라, 네게 돌아온다는 걸 알려줘야한다"면서 "오랜 시간 지나지 않아 돌아온다는 걸 알려주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슬리피가 강형욱의 말대로 훈련시킨 결과, 단 3번만에 강아지가 크게 얌전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자신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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