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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 <침묵>(가제)이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까지 최고의 캐스팅 조합을 완성하고 10월 17일(월) 크랭크인 했다.
영화 <침묵>(가제)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침묵>(가제)은 데뷔작 <해피 엔드>부터 <은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설정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섬세한 연출을 선보여 온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표적>에 이어 올해 6월,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모호필름과 공동 제작한 <아가씨>로 흥행에 성공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용필름은 <침묵>(가제)을 통해 그 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장르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침묵>(가제)은 지난 10월 17일(월) 경기도 가평에서 크랭크 인 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 역으로 다시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배우 최민식은 "<침묵>을 통해 <해피 엔드>의 정지우 감독, <올드보이> 제작진과 오랜만에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첫 촬영인데 감회도 새롭고 처음 영화할 때의 설렘과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심전심으로 작품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느껴지니 첫 촬영의 예감이 참 좋다"며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존경하는 선배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작품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희정이란 인물을 새롭게 만나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류준열은 "훌륭하신 감독님 및 배우 분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정지우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과 작업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굉장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배우들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보였다.
탄탄한 연출력을 지닌 정지우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 최민식,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 박신혜, 류준열의 결합으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이는 <침묵>(가제)은 현재 촬영 중이며 2017년 개봉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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