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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비정상회담'에 배우 송지효가 한국 비정상대표로 출연해, 글로벌 공감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송지효는 "최근 드라마에서 '바람난 아내'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배우자의 바람을 한 번쯤 용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왕심린은 송지효를 향해 "두 번째로 좋아하는 여배우를 만나서 이번 생에 여한이 없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송지효는 "첫 번째는 누구냐"고 추궁했지만 왕심린의 '첫 번째 여배우'의 정체를 듣고는 즉각 "인정"을 외쳐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송지효는 "사진 찍고 싶은 멤버가 있다"며 다른 멤버를 지목,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랑과 배신이 함께 한 JTBC '비정상회담'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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