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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드라마 'W'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이종석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화보에서 이종석은 신인 때부터 함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던 NOYB 디자이너 이슬이 함께 디자인한 'Hugs & Kisses' 스웨트셔츠를 선보였고, 촬영은 그의 십년지기 친구인 사진가 류경윤이 맡았다. 이종석은 '쎄씨'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팬들을 위한 티셔츠를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NOYB와 함께 제작한 스웨트셔츠 'Hugs&Kisses'도 어떡하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고심하면 만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또 이종석은 지난 한해 공백기와 드라마 'W'를 거치며 한층 성숙한 자신을 발견했다고 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잠을 자지 못할지언정 모든 대본을 통째로 달달 암기해야 마음이 편했다. 그런데 'W'는 8회차까지 나온 대본을 4회까지만 외워도 불안하지 않아서 신기했다. 나에 대한 믿음이 은연 중에 생긴 것 같다. 찬찬히 들여다봤더니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아도 열심히 사는 애였던 거다",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갈망과 재능이 없을지 모른단 열등감이 지금까지 자라온 성장의 동력이었을 테지만. 집착은 버려도 될 것 같다고 느꼈다"라며 미소 지었다.
'믿고 보는' 꿀조합으로도 유명한 쎄씨 이종석의 인터뷰와 화보, 메이킹 영상은 패션 매거진 '쎄씨' 11월호와 쎄씨 홈페이지(www.ceci.co.kr)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종석과 NOYB(www.noyb.kr) 협업 스웨트셔츠 'Hugs&Kisses'는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11월 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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