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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역도요정'의 훈련 포스, 선수각 나오죠?"
특히 이성경은 역도선수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약 두 달 동안 역도 훈련에 매진하며 남다른 노력을 펼쳐왔던 상태. 이와 관련 이성경이 진지한 표정으로 바벨을 가슴에 올리고 숨을 고르는가 하면, 코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자세를 가다듬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이성경이 바벨을 번쩍 들어 올린 모습과 바벨을 불끈 쥐고 온 신경을 집중시키는 장면이 차례로 소개돼 훈련장의 '후끈'한 열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성경의 '열혈' 역도 훈련 장면은 지난 9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역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촬영에 나섰던 이성경은 오후 촬영을 마치자마자 한체대로 직행, 훈련에 합류하는 열성으로 역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이성경은 팔을 걷어붙이고 누구 보다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던 터. 코치의 지도에 따라 서서히 바벨의 무게를 올리며 훈련의 강도를 높였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 코치진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성경은 '역도요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성경 뿐만 아니라 모든 역도부, 리듬체조부 배우들이 오랜 시간 땀 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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