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소사이어티 게임' 출연자 윤마초가 자조 섞인 SNS 글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욕 써주세요. 하나하나 다 보고 여러분들의 의견, 욕 다 읽어볼게요. 저는 쓰레기입니다. 너무 멋이 없었고, 비열했어요. 살고 싶었나봐요. 저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살기 위해서 추악한 모습을 보였어요"라고 자아 비판하고 반성했다.
이어 "12개 틀렸네요. 제 5살 난 조카도 저거보단 잘할거 같네요"라며 "중학교때부터 수학을 20점 넘어본 적이 없어요.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나봅니다. 부모님한테 죄송합니다. 저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2+2 수준의 산수도 못 풀어서 지 살자고 4-5개 틀렸다는 소리나 하고 있네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진짜 저 안티하셔도 됩니다. 저 같아도 싫을 것 같아요"라며 악플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하지만 팀원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자 "내가 초반에 4~5개 틀린 것은 사실"이라며 "찾아보면 모든 사람들에게 패배의 이유가 있다"고 발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높동 리더와 정치적인 협상을 통해 최종 생존했다. 팀원들 과반수가 투표를 통해 윤마초를 탈락자로 호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는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전혀 무관한 팀원을 탈락자로 지목, 제거해 논란을 유발했다.
윤마초 출연자 글 전문
여기에 욕 써주세요. 하나하나 다 보고 여러분들의 의견 욕 다 읽어볼게여. 저는 개쓰레기입니다. 너무 멋이 없었고, 비열했어요. 살고 싶었나봐요. 저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살기 위해서 추악한 모습을 보였어요. 12개 틀렸네요. 병신이네요 정말 제 5살 난 조카도 저거보단 잘할거 같네요. 저는 진짜 조카보다 못합니다. 중학교때부터 수학을 20점 넘어본 적이 없어요.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나봅니다. 부모님한테 죄송합니다. 저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2+2 수준의 산수도 못 풀어서 지 살자고 4-5개 틀렸다고 병신같은 소리나 하고 있네요.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 죄송해여. 진짜 저 안티하셔도 되요. 이제 저같아도 싫을거 같아요.
lyn@sportschso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