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김규리, 유선에 "당장 나와" 폭주 '일촉즉발'[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0-22 21:5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리갑순이' 유선과 김규리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재순(유선 분)과 허다해(김규리 분)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재순(유선 분)은 남편 조금식(최대철 분)의 전처인 허다해(김규리 분)와 마주했다. 그간 재순은 남편 금식이 아이들 핑계로 전처를 만난 사실을 여러 번 목격하고도 모른 척 했다. 그러나 금식의 거짓말은 나날이 늘어갔고, '재혼' 가정을 지키고 싶은 재순은 결국 특단의 조치로 다해를 만나기로 결심했다.

다해는 자식들 교육 문제로 재순에게 따져물었고, 재순은 "잘못한 것은 고치고 앞으로 잘하겠다"라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러면서 재순은 다해에게 "앞으로 우리 남편(금식)한테 따로 연락하고 만나는 건 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재순의 예상치 못한 도발에 약오른 다해는 재순에게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다해는 늦은 밤이건 주말이건 재순에게 연락해 아이들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지만, 재순은 당황하지 않고 다해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맞대응했다. 또한 재순은 조초롱(박서연 분)도 따끔하게 혼내며 "아줌마도 앞으로 착한 척 이해하는 척 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식은 다해를 따로 만난 것을 두고 재순에게 화를 냈다. 그러나 재순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앞으로 애들 엄마와 연락은 내가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한편 갑돌은 다른여자를 만나 "갑순은 불쌍해서 만나준것"이라고 말하는 하수(한도우 분)에게 주먹을 날리며 갑순이 대신 복수해줬다. 그러나 이로인해 갑돌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고, 엄마 남기자(이보희 분)와 다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고소당할 위기는 면했다.

그 시각, 갑순은 하수가 다른 여자와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갑순이 따져묻자 하수는 "누나를 만난 것"이라고 거짓말하며 "조만간 누나를 소개시켜주겠다"고 둘려댔다. 그러나 갑순은 이를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자는 뜻으로 착각했다.


이후 갑순은 하수와의 결혼을 생각해 갑돌을 만나 깨끗한 이별을 하기로 결심했다. 갑순은 갑돌에게 먼저 만나자고 연락을 했고, 마침내 갑돌과 갑순은 재회했다. 갑순은 갑돌에게 "난 너에게 나쁜 감정 절대 없다. 너하고 우정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고, 이후 갑돌과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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