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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노유정이 탤런트 이영범과 지난해 이혼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추가 인터뷰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자녀가 있고, 현재 노유정이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별거 후 현재까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유학 간 두 아이를 뒷바라지하면서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다고. 노유정은 "위자료는 당연히 받지 못했고 양육비는 1백만원씩 석 달 정도 받은 게 전부다. 줄 사람이 아니기에 요구하지도 않았다. 그걸 주는 남자였다면 이혼도 하지 않았을 거다. 별거를 하면서 아들은 아빠가, 딸은 제가 돌보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결국 나 몰라라 하니 제가 둘 다 돌보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결혼 생활 중 이영범의 외도가 있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 후 첫애를 가졌을 때 외도를 했다. 심지어 그 상대가 저와 잘 아는 동료 배우였다. 충격이었다. 남편보다 그 여자가 더 미웠다. 결과적으로 제 불행의 씨앗이 됐다. 당시 그 여자는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해 유부녀가 됐다. 그럼에도 늘 당당했고 아직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 남편과 사는 동안 늘 마음 한편이 허전다"고 토로했다.
한편 노유정의 21년 결혼 생활 풀 인터뷰는 현재 '우먼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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