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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존재감 꽉 찬 '대세' 조연들이 뭉쳤다!"
무엇보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명품 연기'를 선보여 온 이들 6인의 배우 군단이 한 작품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들은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된 성장통을 겪는 복주와 준형의 가족과 선배로 등장, 따스한 사랑으로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을 감싸 안을 전망이다.
특히 안길강은 역도선수 출신으로 치킨집을 운영하며 딸 복주의 역도인생을 위해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는 '열혈 아빠'의 모습을, 강기영은 치킨집에서 형의 일을 도우면서도 배우의 길을 꿈꾸는 '철없는 삼촌'을 차진 연기로 살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길강은 "발랄하고 풋풋한 청춘 드라마답게 현장에 밝은 에너지가 가득해서 매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젊은 배우들과 균형감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기영 역시 "'역도요정 김복주'는 유독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많아서, 촬영장도 굉장히 즐겁다. 게다가 양희승 작가님과는 벌써 세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작가님과 트리플악셀을 완성 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렇게 보석 같은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게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견 배우들의 노련함과 젊은 배우들의 신선함이 한 데 어우러지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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