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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하늘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가 제36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여교사'는 11월 6일과 12일 두 번에 걸쳐 상영되며 6일 상영 후 김태용 감독의 GV가 있을 예정이다. 하와이 국제영화제에는 올해 개막작인 '덕혜옹주'와 '여교사', '밀정', '서울역', '두 번째 스물', '4등', '걷기왕',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까지 총 7편이 초청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 초청 심사평과 관련하여 배우 김하늘에 대한 극찬이 돋보인다. 김하늘은 최근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폭 넓은 내면 연기를 통해 일상적이고도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2의 전성기로 불릴 만큼 여성들의 워너비로 사랑 받고 있는 김하늘이 이번 '여교사'에서 보여줄 인생 연기라 불릴만한 강렬한 모습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함께 공개된 런칭 이미지만으로도 김하늘의 또 다른 열연을 예고한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하늘이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아 이전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효주를 뒤흔들 후배 여교사와 남제자를 각각 '베테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 '굿 와이프'와 '그물'과 '환절기' 등으로 충무로의 신예로 떠오른 이원근이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은다.
파문을 일으킬 치명적인 기대작 '여교사'는 2017년 초,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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