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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유정이 "박보검에게 없는 차태현만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MC 박경림은 최근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해피엔딩을 맞은 김유정에게 "박보검에게 없는 차태현의 매력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극 중 기억 상실 작곡가 이형 역을 맡은 차태현은 "왜 자꾸 비교를 하나"라며 민망해 했다. 이어 "박보검에게 없는 나만의 장점은 나이가 많고 애가 셋이 있다는 것뿐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원 상실 엉뚱 소녀 스컬리 역을 맡은 김유정은 "박보검 오빠보다는 아무래도 듬직함이 더 있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한편,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의 힐링 코미디로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선우용여, 성동일, 배성우, 김윤혜 등이 가세했다. '토끼와 리저드' 이후 7년 만에 컴백한 주지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차태현의 형 차지현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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