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욱일기 사과 후 7주만에 SNS 재개 '홍보 사진' 눈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0-20 10:2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욱일기 논란에 사과한 지 7주 만에 SNS 활동을 본격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티파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세 장을 올렸다. 욱일기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끝으로 SNS 활동을 중단한지 7주 만이다.

이날 티파니는 자신이 광고모델로 나선 시계 브랜드 화보 사진과 원피스를 입은 자신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 등 다양한 게시물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사과 이후 처음으로 게시한 SNS 게시물이 홍보성 이미지라는 점이 불편하다고 비판했지만, 열혈팬들은 그녀의 활동에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티파니는 올해 광복절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일장기와 전범기 이미지를 올려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사과문을 공개했지만, 두루뭉술하다는 지적이 일며 논란이 더 커지자 한 차례 더 사과문을 올렸고, 당시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도 하차했다.

한편, 지난 14일 티파니가 미국 3인조 일렉트로닉 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앨범에 참여한 사실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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