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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옥중화' 고수가 보다 좋은 연기를 위한 피나는 노력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태원의 외지부 데뷔를 알렸던 송사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는 촬영된 것으로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고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수는 평소보다 많은 대사량을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암기법을 총동원했다. 고수는 대사를 외우기 위해 촬영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백지에 대사를 적어가며 외우고 있는 것. 사극인 만큼 어렵고 긴 대사를 완벽히 외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연기 열정이 엄지를 치켜 올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고수는 한순간도 품에서 대본을 내려놓지 않고 계속 대사를 되뇌고 있다. 단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대본에 표현된 캐릭터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대본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더욱이 고수는 쉬는 시간 틈틈이 동료 배우와 미리 동선을 체크해보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도 다음 장면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쉴 틈 없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폭발시켜 현정에 있던 스태프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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