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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바다가 9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바다는 "기자들이 열애설을 지켜줬다"는 말에 "제가 열애하길 바라고 계셨다더라. 유진이랑 슈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지내니까 제가 많이 불쌍해 보였나보다"라며, "바다의 연애 안정기까지 지켜줘야한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방송에서 9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알고 지낸지는 오래됐다. 2년 반, 3년 안 된거 같다"라며, "친구 생일파티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오다가다 얼굴을 알고 지내는 정도였다. 9살 연하는 남자로 안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바다는 "남자친구가 '누나 한 번 밖에서 볼 수 있어요'라고 했다. 그때까지라도 착각이라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막상 만나기로 한 날 기분이 이상했다. 고민을 하는 나를 보더니 남자친구가 '오랫동안 지켜봤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남자친구가 저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오랫동안 짝사랑해오며 지켜봐온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하나하나 지난 일들이 생각이 나더라. 나이차이 때문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고백받고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했다. 고백받고 오랫동안 피해다녔다"다"라며 데뷔 후 첫 공개열애에 수줍음을 드러냈다.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바다의 열애 스토리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날 바다는 SES 재결합에 대해 "유진이가 제일 의욕적이다"라며, "배우 이미지가 있으니까 오랜만에 노래를 부른다는 부담감이 있다. 노래연습을 한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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