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창훈 "채시라는 은인, 멜로를 배웠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18 21:0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대 100' 배우 이창훈이 채시라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창훈은 18일 밤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이창훈 과거 채시라와의 스캔들에 대해 "스캔들이 아니라 채시라에게 멜로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창훈은 "과거 작품을 찍을 때 굉장히 추운 날씨였는데 채시라가 뛰어오더니 옷 좀 벌려보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품속으로 파고들었다"며 "당황해서 '시라야, 왜 이러니. 이러면 안 된다'고 했는데 채시라가 '멜로는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알려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다음부터는 현장에서 여배우들을 만나면 실제 연인처럼 아껴주고 다정하게 대했다. 그러다 보니 관객들도 많이 보고 작품이 흥행한 거 같다. 채시라는 나에게 은인이다"라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