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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똘끼충만 수영선수 정준형, 신고합니다!"
남주혁이 맡은 정준형 역할은 주목 받는 수영 유망주지만 트라우마에 발목 잡힌 불운의 수영천재 캐릭터. '역도요정' 김복주(이성경 분)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아픈 상처를 딛고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치열한 과정을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주혁이 '수영선수 정준형'으로 신고식을 치른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남주혁이 훤칠한 키에 후드 점퍼로 멋을 살린 '완벽 스포츠룩'을 장착하고 자전거를 탄 채 캠퍼스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남주혁은 자전거를 멈추고 생각에 잠긴 듯 날렵한 눈매를 뽐내는가 하면, 풋풋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넘치는 건강미를 과시했다.
특히 남주혁은 수영선수 캐릭터에 맞게 꾸준한 수영 훈련을 해왔던 상황. 훤칠한 키에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 잔 근육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마치 실제 체대생을 마주한 듯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이다.
남주혁은 "준비 기간 동안 빨리 촬영장에 가고 싶었다"며 설굥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또 "수영 훈련을 열심히 했고 트라우마를 겪는 운동선수의 심리에 대해서도 연구를 많이 했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남주혁은 극중 캐릭터처럼 건강한 청춘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배우"라며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젊은 연기자들과 함께 밝고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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