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 본격 연애 시작...공명-키 '먹구름'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0-18 00:1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혼술남녀' 하석진과 박하선이 행복한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진정석(하석진)과 박하나(박하선)이 본격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진정석은 아침부터 박하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정석은 "퀄리티 떨어지게 빙빙 돌려 말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사귑시다. 오늘부터 1일 하자고요"라며 박력있게 고백했다.

당황한 박하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진정석은 "왜 싫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하나는 "완전 좋아요"라며 고백을 받아들였고, 진정석은 "그럼 나 데리러 갈 테니까 같이 출근합시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출근했고, 이때 진정석은 지나가는 여학생을 의식했다.

결국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우리 사귀는 거 비밀로 합시다. 노그래 씨가 걱정 되서 그럽니다"며 비밀 연애를 제안했다.

이어 그는 "내가 노량진에서는 연예인인데, 사귀는 게 알려지면 노그래 씨는 공공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악플을 물론 테러까지 당할 수 있다고요"라며 걱정했고, 이를 들은 박하나는 "저도 겁나네요. 절대 티내지 말아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먼저 비밀 연애를 제안한 진정석이 박하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해 학원 사람들의 의구심이 높아졌다.

김원해(김원해)가 강의평가를 하던 중 박하나에게 "박 교수는 얼굴이 촌빨 날려서 옷을 잘 입어야 돼"라며 충고했다.

이에 진정석은 "말씀이 너무 심하신 거 아닙니까? 사과하세요"라고 말했고, 김원해는 평소와 다른 진정석의 모습에 의구심을 가졌다.


당황한 진정석은 "교사들 인권이 걸려 있으니까 그렇죠. 사과하세요"라며 해명했고, 김원해는 "박교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진정석은 박하나가 고른 점심을 함께 먹으러 가는가 하면, 음식점에서도 박하나의 접시에만 고기를 잔뜩 올려줘 박하나를 웃음 짓게 했다.

식사 후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며 "우리는 고퀄리티 연애를 해야한다"며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것을 요구했다.

수업이 끝난 뒤 두 사람은 함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진정석은 "팝콘소리 들으면 안된다. 퀄리티 떨어진다", "커플석에 앉아서 꽁양거리면서 노닥거리면 영화 집중 안 된다"는 등 자신의 영화 취향을 설명하며 박하나에게도 따라줄것을 요구했다.

이에 박하나는 영화에만 몰두했지만, 진정석은 박하나의 머리 향기를 맡거나 그를 보느라 영화에 집중하지 못했다. 또한 영화 중 박하나의 손을 잡으려 했지만, 박하나가 이를 눈치 채지 못해 실패했다.

특히 박하나는 황진이(황우슬혜)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우리는 구속 집착 안하는 커플이다"며 쿨하게 보내주려던 진정석은 '클럽'이라는 말에 결국 혼술도 마다한 채 클럽으로 향했다.

이후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노그래씨 보러 갔다. 남자들 득실대는 클럽에 간다고 해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에 박하나 역시 진심을 전했다.

한편 공명(공명)은 진정석에게 "내 여친 될 사람 박하나 쌤이야. 합격해서 꼭 사귈 거거든"이라며 짝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공명은 진정석과 박하나가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또한 기범(키)은 채연(채연)이 자신이 아닌 공명을 좋아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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