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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구르미' 곽동연이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김병연은 이영에게 "저를 용서하십시오. 저하"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백운회가 바라는 세상이 저하께서 꿈꾸는 조선과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 저하께저 만들어갈 나라 꼭 보고 싶습니다"고 말하며 칼을 그의 목에서 거두려했다.
그러자 이때 이영은 "그 칼을 거두는 순간 나는 너를 잃는다"며 "명이다"고 말했지만, 김병연은 "명을 받들지 못해 송구합니다"라며 칼을 거뒀다.
김병연은 "나를 믿어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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