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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청량돌 대표주자' 세븐틴의 소년미 '물씬'

이새 기자

기사입력 2016-10-17 15:20


클린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새 기자] 청량돌 세븐틴이 더욱 청량하게 찾아왔다.

청량돌 대표주자 세븐틴이 비누 향수로 유명한 미국 향수 브랜드 클린(CLEAN)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광고계에 첫 발을 내딛은 세븐틴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클린의 국내 첫 전속 모델이라는 점이다. 첫 광고계 진출에 '첫 국내 전속 모델'이라는 수식어를 단 세븐틴, 그들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 해 데뷔해 데뷔곡 '아낀다'부터 '만세', '예쁘다', 그리고 최근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아주 NICE'까지 세븐틴은 매 앨범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과 안무로 무대에 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세븐틴의 곡들은 딱 세븐틴만의 느낌이 느껴질 정도로 하나같이 세븐틴의 특색을 잘 담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청량하다', '소년 같다'는 표현이 세븐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일 것이다. 이런 세븐틴의 이미지가 클린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잘 부합해 전속 모델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이런 세븐틴의 청량하고 맑은 이미지는 이번 클린 화보를 통해 더욱 강하게 드러났다. 열 세명의 멤버 모두가 단 한 명도 위화감 없이 깨끗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냈다. 열 세명의 멤버 모두가 니트, 셔츠, 수트 등을 활용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각자만의 스타일로 소년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냈다.


단체 컷뿐만 아니라 두 장의 유닛 컷도 공개됐는데, 네 명의 멤버가 한 팀을 이룬 컷이었다. 두 장의 유닛 컷은 서로 다른 분위기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먼저 에스쿱스-원우-버논-정한의 유닛 컷은 화이트를 베이스 컬러로 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멤버들 모두가 화이트 컬러의 차분한 아이템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 남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에스쿱스와 정한은 기본 화이트 셔츠를 입었고, 정한은 여기에 살짝 베이지 톤이 들어간 베스트로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버논은 파자마 셔츠를, 원우는 헨리넥 셔츠를 입어 조금은 변형된 디자인의 셔츠로 훈훈한 남성미를 풍겼다.


원우-준-호시-민규의 유닛 컷은 앞선 멤버들과 사뭇 다른 느낌을 띄었다. 네 명의 멤버 모두 데님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로 더욱 소년스럽고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바닥에는 얕게 물이 깔려 있어 물이 튀기는 효과로 더욱 청량한 느낌을 줬다.

멤버들은 데님 셔츠와 데님 재킷, 그리고 데님 팬츠로 훈훈한 남친룩을 보여줬다. 원우와 호시는 데님 재킷을 선택했는데, 원우는 독특하게 그라데이션 효과가 들어간 데님 재킷 안에 화이트 무지 티셔츠를 받쳐 입어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롤업 팬츠+화이트 스니커즈'의 조화는 청량함 그 자체를 느끼게 해줬다. 호시는 원우와는 다르게 데님 재킷 안에 데님 셔츠를 입었는데 재킷과 팬츠 모두 데미지 포인트가 들어가있어 소년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준과 민규 또한 '데님 셔츠'라는 같은 아이템을 선택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냈다. 준은 데님 셔츠의 단추를 다 잠그고 여기에 스트라이프 타이를 메 단정한 느낌을 줬다. 화이트 벨트와 스니커즈는 청량한 데님과 잘 어울려 깔끔한 느낌을 더해줬다. 민규는 연청 셔츠를 선택했는데, 준과는 다르게 단추를 조금은 푸른 모습으로 자연스럽고 흐트러진 느낌의 멋을 완성했다. 여기에 강하게 데미지 포인트가 들어간 팬츠로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열 세명의 멤버 각자가 가진 개성과 스타일, 매력이 모두 달라 더욱 끌리는 그룹 세븐틴. 매 앨범마다 눈이 가는 스타일과 마음이 가는 노래로 여심을 저격하는 그들의 첫 광고 모델 발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그들, 세븐틴이 앞으로 어떤 앨범으로, 어떤 모습으로, 또 어떤 소식으로 우리를 즐겁게 할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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