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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웹툰 작가 김풍과 배우 김민준이 15분 요리 대결을 펼친다.
이어, 첫 요리대결이 전문 요리사가 아닌 배우 김민준과 웹툰작가 김풍의 대결이라는 이야기에 "두 사람을 쓰지 않겠다"며 요리대결 자체를 거부하는 '흥국대원군'의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준은 지난 성규 편에서 셰프들의 요리대결을 보고 "토할 것 같다. 도망가고 싶다"며 극도의 긴장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막상 키친 앞에 서자 21년간의 자취경력과 과거 이자카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김흥국에게 결과물로 들이대겠다"는 포부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흥국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 성규가 아직 가수협회 회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성규는 "가수협회가 일 하는 걸 좀 본 뒤에 가입하려고 했다"며 협회장 김흥국을 도발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협회에 가입하면 어떤 혜택이 주어지냐"며 김흥국을 궁지에 몰아넣어, 쇄국시식평으로 셰프들을 멘붕에 빠뜨린 '흥국대원군'을 입담 하나로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과연 '흥국대원군'의 쇄국시식평을 뚫어낼 야매셰프의 최강자는 누구일지, 그리고 김흥국도 멘붕에 빠뜨린 성규의 폭풍입담은 오는 17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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