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인] 타이거JK의 '굿라이프 크루', 11월 합동 콘서트로 본격 스타트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후배 뮤지션들과 대형 크루를 결성한 타이거JK가 콘서트를 연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타이거 JK와 윤미래, 비지(BIZZY)가 결성한 그룹 MFBTY는 오는 11월12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주노플로, 슈퍼비, 면도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는 타이거JK와 도끼가 손잡은 '굿 라이프 크루'(Ghood Life Crew)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굿 라이프는 타이거JK는 물론 더콰이엇, 빈지노 등의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의 CEO 도끼가 전속 프로듀서가 참여한 크루로, 여기에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화제를 모았던 슈퍼비, 면도, 주노플로가 참여해 힘을 모았다.

MFBTY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콘서트임과 동시에, 대세 래퍼로 떠오른 슈퍼비와 면도, 주노플로의 합동무대가 펼쳐질 계획인 만큼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슈퍼비, 면도의 콘셉트 공연 기획을 맡은 적은 있지만 모든 크루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비에 이어 주노플로가 솔로앨범을 준비중인 가운데 타이거JK는 후배들의 음악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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