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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크로스오버 뮤지션 겸 뮤지컬 배우 카이(KAI, 본명:정기열)가 '복면가수'에서 패널로 '복면가왕'에 돌아왔다.
이날 카이는 1라운드 대결 무대에 오른 발성, 호흡, 연기 등 음악적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미스터리한 가창자들의 직업을 날카롭게 추리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숲 속의 꽃향기가 났다. 봄 향기가 느껴져서 가슴이 뛰었다", "마치 연인처럼 합이 좋았다. 내 가슴이 설렐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등의 시적인 감상평은 물론, "전설적인 보컬들은 단신이 많다. (우비소녀님은) 타고나신 분인 것 같다.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마치 뮤지컬 배우 같다", "과자집님은 배우의 호흡이 느껴졌다" 등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 평가와 함께 연달아 출연진들의 직업군을 맞추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카이는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했던 B1A4의 신우와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으로 동반 출연함을 기념하며 인증샷과 "우리는 하나! 다시만난 신우 넌 너무 매력적이야!"라는 메시지로 반가움을 남겨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카이는 지난 10일 프로듀서 쿠시(KUSH)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신곡 '모두 사랑인걸'을 발표했으며, 오는 11월 19일 개막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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