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정열 기자] 상대방을 매료시키고 싶다면 레드 포인트를 이용해라.
레드 컬러는 그 자체가 활발한 성향을 띠는 컬러이므로 상대방을 자극하고 싶거나 지루함을 벗어나 의욕을 불어넣고 싶을 때, 또는 강인한 힘을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컬러다.
단, 강한 컬러인 만큼 스타일링을 할 때 레드 컬러의 아이템이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보는 이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고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서 레드 포인트를 적절하게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
이번 가을은 스타들이 착용한 레드 포인트 백으로 나만의 매혹적인 무드 어필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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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오후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원더걸스는 태국에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밝은 표정으로 출국장을 나서고 있는 원더걸스 선미.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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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 '레드' 벨벳 숄더백 스타일링
섹시와 청순의 두 얼굴을 가진 선미. 선미의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헤어가 매혹적이다. 드레스의 고급스러운 자수 디테일. 그리고 상, 중, 하 위치에 적절하게 분포된 화이트 컬러의 패턴이 자칫 잘못하면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드레스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 거기에 선미는 소매 부분을 롤업하는 센스를 보여 자신의 아찔한 자태를 뽐냈다. 그러나 선미의 드레스룩을 살린 것은 다름 아닌 바로 벨벳 소재의 레드 숄더백이다. 숄더백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블랙 컬러로 매치한 선미.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황홀한 블랙 드레스룩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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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리스탈이 21일 토즈 컬렉션 참석 차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출국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크리스탈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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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의 '레드' 스티치 포인트 스타일링
명불허전 패셔니스타 크리스탈. 크리스탈은 레드 스티치가 매력적인 핸드백으로 심플하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이넥 디테일이 감각적인 블랙 블라우스와 아찔한 몸매를 부각 시켜주는 스키니 팬츠를 매치. 롤업으로 인해 허전할 수도 있는 손목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시계로 보완했다. 거기에 레드 스티치가 포인트로 들어간 블랙 컬러의 핸드백을 착용해 시크한 무드가 풍겨 나오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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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이 매거진 화보촬영을 위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출국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산다라박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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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의 '레드' 레더 핸드백을 이용한 스타일링
노래면 노래, 패션이면 패션.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산다라박. 트렌디한 패션의 선구자답게 레드 컬러의 핸드백으로 인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어깨 밑으로 내려오는 투 톤 컬러의 헤어와 피치 톤의 립 컬러는 산다라박의 투명한 피부를 강조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골드 컬러의 테가 고급스러운 캣츠아이 선글라스를 착용. 보기만 해도 쿨내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상의와 하의는 완연한 가을에 알맞게 데님 소재의 아이템을 매치했고 블랙 컬러의 레더 자켓으로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데님 스타일링의 단점을 보완했다. 블루와 블랙 컬러와 상성이 잘 맞는 레드 컬러. 산다라박은 레드 핸드백을 착용해 세련된 자신의 패션을 완성시켰다.
dlwjdduf7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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