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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이 드디어 오늘(16일) 베일을 벗는다!
오늘 첫 방송하는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두 개의 전혀 다른 사회 구조, 그들이 선택한 '리더'! 어떤 결과 낳을까?
이렇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선택된 각 그룹의 리더에게는 자신의 팀이 획득한 상금을 주민들에게 각각 분배할 수 있는 '상금 분배권', 주민을 탈락 위기에 놓이게 할 수 있는 '탈락자 선정권', 이외에도 여러 특권들이 주어지게 된다.
과연 '소사이어티 게임' 속 완전히 다른 사회 구조는 그 그룹의 운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그들이 뽑은 리더는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떻게 그룹을 이끌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팀의 승리? 나의 생존? 참가자들의 딜레마, 예측불가 심리전쟁 펼쳐진다
'마동'과 '높동'은 매일 '챌린지'라고 불리는 대결을 통해 경합을 펼친다. 그 결과에 따라 승리한 팀은 회당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패배한 팀은 구성원 중 한 명을 지목해 탈락시켜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팀당 최종 세 명의 참가자만이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하게 되며 이 '파이널 챌린지'에서 승리한 사람만이 지금까지 누적한 상금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챌린지'는 신체, 두뇌, 감각 능력을 모두 요구하는 게임들로 구성돼 있다. 그룹의 운명을 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지켜보는 스릴과, 각 분야에 특출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개개인의 활약이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기는 참가자들의 딜레마와 그에 따른 선택을 지켜보는 재미도 생긴다.결국은 자신의 팀이 '챌린지'에서 이겨야만 상금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리더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구성원들을 끝까지 남겨둘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자신에게 위험한 대상, 즉 강력한 라이벌을 탈락시켜야 자신이 리더로서 살아남을 수 있기에 실력이 좋은 참가자도 탈락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각양각색 배경과 성격을 갖춘 참가자들, 어떤 활약 펼칠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참가자들은 방송인,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래퍼, 운동선수,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중에게 익숙한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도 도전장을 내밀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지난 12일 진행된 1회 사전 시사회에서는 관객들이 출연자들의 노력과 활약에 탄성과 박수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호응했다. 벌써부터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신이 응원하는 출연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어떤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했고 그들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감독, 카메라, 연출진 등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해 참가자들의 가장 리얼한 모습을 빠짐없이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며 "참가자들이 최악의 폭염도 잊은 채 몰입해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한 만큼, 보시는 분들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내 서바이벌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연 '더 지니어스' 팀이 선보이는 새로운 차원의 블록버스터급 프로그램, tvN '소사이어티 게임'은 오늘(16일, 일) 밤 9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1회는 인물들에 대한 소개부터 탈락자가 발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충분히 다룰 수 있도록 파격적인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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