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소유 VS 전효성, 여자 아이돌의 명예 건 먹방대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0-15 14:0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소유와 전효성의 유쾌한 활약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전효성은 '순대마니아'임을 자처하며 먹방을 예고했다.

특히 백순대가 시식 메뉴로 등장하자, "백순대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전효성은 백순대를 먹자마자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였고, 깻잎에 백순대와 치킨무를 싸먹으면 맛있다는 정보에 더해 "깻잎을 싸 먹을 땐 앞이 아닌 뒤로 싸 먹어야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그녀만의 쌈 철학을 밝혀 진정한 '먹방녀'임을 인증했다.

이에 반해 소유는 백순대에 얽힌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씨스타 막내 다솜이 20살이 넘어갈 즈음 진정한 순대맛을 알려주기 위해 백순대타운으로 데리고 갔다"며 "백순대와 술을 함께 먹었는데, 그 날이 다솜이가 태어나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신 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는 "결국 다솜이는 먼저 집에 갔다"고 털어놓으며 잊지 못할 그 날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밖에 소유와 전효성은 여자 아이돌들의 명예를 걸고 먹방 대결까지 펼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