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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판타스틱' 행복한 미소로 안녕을 말하는 김태훈과 폭풍 오열하는 김현주-주상욱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해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불륜녀 이미도(채국희 분)에게 당장 집안일을 해결하라는 협박을 받은 최진태가 두 사람을 미행하는 한편 "덤프트럭으로 확 밀어버릴까, 정신병원에 넣을까"라고 모의하는 모습이 전개되면서 아슬아슬한 백설 김상욱의 로맨스와 이혼 소송이 어떤 사이다로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이소혜(김현주 분)와 류해성(주상욱 분)의 오열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 셋이 또 같이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재미있게 놀다 와요. 2번 올림"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해맑지만 눈가에 눈물이 차오른 모습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듯한 김태훈의 모습이 담겨 14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판타스틱' 제작진은 "'웰다잉'과 판타스틱한 오늘을 반짝이고 가치있게 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준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따뜻한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와 닿을 것"이라며 "또한 아프지만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해성과 소혜가 '사랑의 승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준기의 버킷 리스트가 공개되며 애틋함을 더한 가운데 끝까지 백설의 발목을 붙잡으려는 진상남매 최진숙(김정난 분), 최진태의 하소연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모습과 함께 김상욱(지수 분)이 백! 의 법률대리인이 돼 이혼 소송을 전개해 나가게 되 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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