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탁재훈, 종편·케이블·지상파까지…날개 달았다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10-15 11:00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탁재훈이 복귀 후 날개를 달았다.

탁재훈은 현재 tvN 'SNL코리아8', MBC에브리원 '스타쇼360', 올리브 '8시에만나'에서 맹활약 중이다. 여기에 14일에는 신동엽과 함께하는 tvN 새 토크쇼 '인생술집'의 MC 확정 소식이 전해졌고, 21일부터는 SBS 신규 프로그램 '드라이브 클럽'에서 이상민과 자동차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날선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MBC가 '몰래카메라'의 부활을 예고하며 탁재훈을 중심으로 한 제작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종편과 케이블, 지상파를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했다.

방송사의 입장에서 자숙을 마치고 돌아 온 탁재훈의 재능은 욕심날 법 하다. 없는 웃음도 만들어내는 그만의 능력은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기도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탁재훈은 현재 출연지 확정된 프로그램 외에도 쉴새없이 몰려드는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MBC 측은 14일 탁재훈을 중심으로 한 '몰래카메라'의 부활에 대해 "예능 본부에선 언제나 프로그램개발팀에서 '일밤' 뿐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자리를 위해 새 아이템을 준비하는데, '몰래카메라' 또한 논의되는, 기획단계 전의 프로그램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 하지만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이 완료되면 곧 이경규의 뒤를 이은 탁재훈의 모습도 기대해 볼만 한 상황이다.

'SNL코리아'를 기획한 안상휘 CP가 제작을 맡은 '인생술집'은 최근 '혼술'(혼자먹는 술) 트렌드를 접목한 이색 토크쇼로, 'SNL코리아' 처럼 출연자를 호스트로 모셔 그의 숨겨진 매력을 이끌어낸다. 신동엽과 탁재훈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는 상황 또한 SBS 플러스에서 제작을 맡은 자동차 저널리즘 버라이어티쇼 '드라이브 클럽'은 21일 금요일 밤 12시 3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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