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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tvN '소사이어티 게임'이 사전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어냈다.
공개된 1회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22명의 참가자들은 각양각색의 개성과 특기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두 사회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 또 같은 그룹 안에서 살아 남기 위한 개개인의 기 싸움이 120분을 빈틈없이 채웠다. 신체, 두뇌, 감각을 넘나들며 펼치는 두 그룹의 각축전 장면에서는 관객석에서도 희비가 교차되며 승리와 아쉬움의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등장 인물의 짜릿한 활약이 펼쳐지는 순간에는 관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종연 PD의 전작 '더 지니어스'에 출연했던 오현민, 최연승, 최정문도 참석했다. 시사를 마친 오현민은 "너무 재미있게 봤다. '더 지니어스'보다 재미있어서 걱정이 될 정도다. 러닝타임이 2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웬만한 영화보다 긴장감이 팽팽했다"며 "두뇌적인 부분뿐 아니라 인간의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같다"는 감상을 전했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선보일 계획. 오는 16일(일)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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