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는 '세 명이서 같이 사는' 세같살의 기적을 만들까?
특히 방자영은 표나리에게 양다리 걸쳐보기를 제안했으며 같이 살아야만 알 수 있는 이화신의 숨겨진 면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며 '답은 정해져 있고 넌 선택만 하면'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표나리는 양다리를 넘어 셋이 같이 살아보지 않겠냐고 물었고 황당해하는 두 남자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녀의 제안이 진심인지 아닌지 보는 이들까지 의아하게 만든 상황.
이처럼 연애를 비롯해 양다리마저 평범하지 않은 세 남녀가 그리고 있는 로맨스는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재미와 허를 찌르는 반전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예측과 상식을 뛰어넘는 전개에 역시 '질투의 화신'답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 고정원은 절친 이화신이 유방암이었단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비록 서로 연적이 됐지만 고정원은 아픈 친구를 간호하고 이화신 역시 고정원을 밀어내지 않는 웃픈 상황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같이 살고 싶어지는 매력만점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를 만날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