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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주상욱이 죽음을 앞둔 김태훈을 위해 연인 김현주와의 데이트까지 양보했다.
류해성은 홍준기의 마지막 소울 메이트였다. 류해성은 홍준기, 김현주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약속한 뒤 촬영을 핑계로 살짝 빠진 뒤 그가 오랜 찾아 헤매던 LP판을 찾아뒀다. 두 사람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해주는 과정과 시간도 선물했다.
류해성이 몰래 엿본 홍준기가 수첩에 쓴 버킷리스트는 '사랑하는 사람과 커플 메뉴 팝콘 먹으며 영화보기', '마트에서 카트 꽉 채울 정도로 장을 보고 음식해주기'였다.
한편 김상욱(지수)은 백설(박시연)의 이혼 변호를 돕기로 결심했다. 이소혜(김현주) 집에서 재회하며 서로의 인연을 확인한 상욱은 백설의 "연락도 하지말고, 빠지라"는 요구에도 그녀의 제2 인생을 돕기 위해 조력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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